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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터/우리 문화재 탐방

통도사 당간

by 부산부동산아재 200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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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3호
당간은 사찰 입구에 세우는 깃대의 일종으로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에 큰 깃발을 달아 외부에알려 주는 시설이다.
장간,찰간,기간,번간등 여러가지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동,철,나무,석제등으로 구분된다.
통도사 당간은 기단부와 전체가 후대에 와서 중수되었지만 지주는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에 매설된 2m가량은 원석 그대로이며 지상 노출부분은 간공(竿孔)을 �는 등 용도에 맞도록
가공한 상태로서 전체 높이는 7.54m이다

탑의 기단부와 같이 장대석을 놓아 사방에 하대 윤곽을 잡은 다음 다시 간격을 좁혀 조금 짧은 장대석으로 기단을 만들고
,기단의 남북양쪽에 지주가 맞물릴 수 있도록 유구를 두었다.
그리고 지주 상하에는 타원형으로 2개의 간공을 만들고 동서 방향으로 장대석을 보완한 다음 다시 그 중앙에 간대를 놓고 당간을 세웠다.
당간 중앙에는 음각으로 성호(나무아미타불)를 새겼다.
석당간이 남아 있는 곳은 우리나라 전역 몇 군데에 불과하며, 이 당간은 여말선초(麗末鮮初)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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